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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이브 가문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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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성공한 뒤 '톱 소셜 아티스트'(2017~2021년), '톱 듀오/그룹'(2019, 2021~2022년),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2021~2022년), '톱 셀링 송'(2021~2022년) 등 총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3년에는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트로피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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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은 '톱 글로벌K팝 아티스트'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 후보로 지명됐다. 르세라핌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로 '톱 글로벌 K팝송' 부문 후보가 됐다. 아일릿은 미니 1집 아틸곡 '마그네틱'으로 데뷔 8개월 만에 '톱 글로벌 K팝송' 후보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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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뒤 K팝 걸그룹 최초로 '2023 BBMAs' 퍼포머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올해는 '핫100'이나 '빌보드 20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하우 스윗' '버블검' '슈퍼 내추럴' '롸잇 나우'를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 차트인 시켰던 만큼, 뉴진스가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행사다. 올해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앨범과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와 빌보드 차트 성과를 포함해 수상 후보를 정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