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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명세빈이 과거 17세 어린 남자에게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직후, 부엌 찬장에서 도마를 꺼낸 명세빈은 4.8㎏짜리 농어를 올려놓은 뒤 회를 뜨기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명세빈은 "친오빠 가족과 놀러 가서 회를 뜨기 시작한 뒤, 재밌어서 계속 했다. 그러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일식하는 분에게 칭찬도 받았다"고 밝힌다.
고명환·임지은 부부는 명세빈이 요리를 끝마치기도 전에 도착해 명세빈을 당황케 한다.
급히 요리를 마친 명세빈은 '세빈카세'의 메인인 농어 스테이크 등을 대접한다.
명세빈의 요리를 맛본 고명환은 "내가 아닌 다른 남자가 와서 이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다"며 극찬한다. 그 후 "옛날에 속초에서 너 따라왔던 남자한테 한번 연락해 보라"고 권한다.
이에 대해 명세빈은 "몇 년 전, 속초로 놀러갔는데, 어떤 남자가 '어디서 오셨어요?'라면서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하지만 열일곱 살이나 어려서 잘 타일렀다"고 쑥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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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 역시 "여자가 수명이 길어서 (황)정음 씨 말이 맞다. 저는 20대만 아니면 된다"고 어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열띤 이야기 속, 명세빈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공주 같은) 이미지 때문에 힘든 점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공주과'가 전혀 아닌데, 남자들은 '명세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현실에서도) 기대하니까, 그런 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라며 씁쓸해 한다.
그러자 배우 채림 역시, "저도 (이미지 때문에) 차인 적이 있다"고 공감한다.
명세빈은 단아한 이미지 때문에 생긴 '나이트 부킹썰'도 털어놓는다. 부킹 문화가 한창이던 때,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지만 정작 부킹을 못했다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