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연수가 다시 전 남편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을 겨냥한 듯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0일 박연수는 "어쩜 모녀가 이리 똑같이 몸치일까ㅎ.. #슬플 땐 #웃자 웃자 #우리 셋 #지금껏 #잘해왔어"라며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박연수는 딸 지아 양과 함께 그룹 라이즈 음악에 맞춰 춤을 췄는데 나란히 버벅대 폭소하게 했다. 모녀의 유쾌한 일상이 보는 이들에게도 웃음을 줬다.
앞서 박연수는 영화 '괴물: 네스호의 비밀' 포스터를 올리며 송종국을 저격해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박연수는 "너 무서운 것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고 썼다. 주어는 없었지만 정황상 송종국을 향한 글로 풀이됐다. 송종국이 전날 MBN '가보자고(GO)'에 출연, 캠핑카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과 캐나다 이민 계획을 밝히자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박연수는 지난 2일에도 "양육비"라는 글과 한 캐릭터가 옐로카드로 누군가에게 경고를 알리는 그림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연수가 가졌고 딸 지아 양은 골프선수로, 아들 지욱 군은 축구선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