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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을 또 한 번 저격하고 나섰다.
채림은 "주위에서도 '한 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저 역시도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어서 큰 마음을 먹었다. 생애 처음으로 식단 조절을 했고, 하루에 네 시간씩 운동을 했다. 민우 학원 보내고 가고 그랬다. 어떤 날은 두번 씩도 운동을 하고그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채림의 리얼한 '11자' 복근과 성난 등 근육을 화면을 통해 확인한 스튜디오 MC 신동엽, 황정음, 그리고 '솔로 언니' 사강은 단체로 '동공확장'을 일으키며 놀랐다.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채림은 민우와 한강데이트에 나섰다.
한강에 피크닉세트를 받아 텐트까지 친 채림은 아들을 위해 방금 배운 배달앱으로 피자를 시켜주려 했지만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해 결국 피자집에 전화로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이 모습을 보던 중 채림에게 "솔직히 말해 너 누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피자 주문에 성공했고, 민우는 무려 4조각의 피자를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한강에서 보트를 타러 갔고, 민우는 채림에게 "물이 떨어지는 걸 보면 꼭 물이 보석같다"라고 말했다.
민우의 말을 보던 중 황정음은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비교한 듯한 비유를 했다.
또 황정음은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황정음은 최근 방송에서 전 남편을 간접 저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채림이 아이의 아빠를 언급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 기억은 영원히 나만 아는 것 아니냐"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황정음은 "나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