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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어로 출격(종합)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1-19 14:57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배드빌런이 야심찬 빌런의 귀환을 선언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배드빌런의 새 디지털 싱글 '숨(Z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클로이는 "5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떨리고 설레였다 그만큼 성장한 모습,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지 생각하며 많이 노력하고 연습했다"고, 이나는 "5개월 간의 연습과 노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배드빌런은 클로이영 켈리 엠마 빈 윤서 이나 휴이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6월 '배드빌런'으로 데뷔했다. 샤이니 태민, 이승기, 이수근, 하성운, 비비지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야심찬 신인 걸그룹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과 랩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올라운더형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이나는 "무대에 진심이라 연습도 열심히 했다. 전 영상들을 보며 동작 동선 앵글을 다 맞추고 라이브는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인스트를 완전히 줄이고 체크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엠마는 "이번 퍼포먼스는 배드빌런이 하나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서는 "비비지 선배님들과 같이 챌린지 영상을 찍게 됐다. 선배님들이 안무와 노래 모두 좋다고 하시면서 활동 화이팅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빈은 "MC몽 총괄 프로듀서님이 '평소 멤버들이 즐기며 연습하듯 무대 위에서도 즐기면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귀띔했다. 또 빈은 오빠인 골든차일드 최보민에 대해 "오빠는 누구보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고 있다. 선배님으로서 평소에도 응원해주고 무대적인 부분에서도 조언해주고 있다"며 웃었다.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특히 이들은 데뷔곡 '배드빌런' 뮤직비디오가 일주일 만에 1800만뷰를 넘기고 스포티파이 팔로어 증가량이 K팝 평균인 1900명의 10배가 넘는 2만 2000명을 기록하고, SNS 팔로어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다.

클로이는 "파워풀한 동작과 영상을 통해 전달하는 에너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전문 댄서인 엠마와 클로이영이 포함돼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 능력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강렬한 댄서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엠마는 "댄서 이미지가 많이 각인됐던 것도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 드리기 위해 보컬 연습도 많이 했다. 멤버들도 춤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이번 퍼포먼스도 더욱 하나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숨'은 텐션감 있는 Phonk 리듬 위에 힙합적인 플레이를 가미한 곡으로 조금은 짓궂어 보일 수도 있는 키치한 가사를 통해 배드빌런의 '빌런'적인 면을 재치있게 표현해냈다.

클로이는 "기존의 틀을 부수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엔 보컬적인 면을 좀더 보여드리려고 했다. 같은 힙합 장르이지만 조금씩 다르다 보니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빈은 "뮤직비디오는 세상이 규정한 틀을 부수고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숨이 멎을 듯한 카리스마가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휴이는 "무대 위 히어로라는 의미로 빌런이란 이미지를 깨부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숨' 무대를 통해 멋지고 강렬한 매력으로 배드빌런만의 기준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SC현장] "목표는 음방 1위"…배드빌런, 美 코첼라 향한 무대 위 히…
배드빌런은 이날 오후 6시 '숨'을 발표한다.

클로이는 "다방면으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 '코첼라'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도 꿈"이라고, 엠마는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강점"이라고, 휴이는 "무대위의 새로운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나는 "이번 곡으로는 음악방송 1위를 기대하고 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숨'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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