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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연이 중년 여성들을 노린 충격적인 로맨스 사기에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 남성이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뒤 집에 쪽지만 남기고 사라지며 상황은 급변했다. 알고 보니, 그는 중년 여성을 노린 사기꾼으로 동창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은 인물이었다. 그는 합성 사진과 탐정을 동원해 접근했고 사업 투자 명목으로 3억 원을 빌려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꾼의 막말은 의뢰인과 시청자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그는 "몸도 아프고 외로운 여자들이 제일 쉬워요. 세상에 어떤 미친 X이 50 넘은 여자를 보러 미국에서 날아옵니까?"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방송 말미, 채연은 "이게 중년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곧 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화를 참을 수 없었다"며 여운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