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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연자들' 여경래 셰프가 '흑백요리사' 탈락 심경을 밝혔다.
여경래 셰프는 "그렇게 히트할 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정신차려서 오래 갈걸"이라며 "올해 1월에 촬영했는데 24시간 후에 보낸다. 저도 나이가 있는데 떨어졌는데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집에 가서 잘 수 있겠구나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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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는 "집안 형편 때문에 일하는 게 정말 절망스러웠고 중국집에서 일하는 자체가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거 같았다. 건져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생각했다. 정말 암울한 시절이 있었는데 화교라는 특별한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게 내 천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구렁텅이에서 나를 꺼내준 건 아무도 아니고 나 자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