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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여성 BJ A씨에게 협박당해 수억 원을 갈취당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해당 사건에 대해 집중 취재에 나서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A씨는 녹취 파일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으로 금전을 갈취했으며 이와 관련된 추가 피해자도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준수는 자신이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하지만 사건이 알려지며 뮤지컬 '알라딘'의 주연 배우로 활동 중인 김준수를 둘러싼 대중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김준수가 분명한 피해자인 만큼 공연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김준수의 사건은 단순 협박을 넘어 마약 자금과 연결된 의혹으로 확대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가 해당 사건의 진상을 어떻게 밝혀낼지, 또 김준수와 뮤지컬 '알라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