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승수가 '보험 설계사'로 깜짝 변신하며 김정민의 과도한 보험료에 날선 팩트를 날렸다.
김승수는 자신 또한 과거 월 700만 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납부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김정민의 보험 내역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는 "이건 평생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품"이라며 김정민이 가입한 특정 보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보험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는 '전설의 보험'까지 발견하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면 김희철은 "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밖에 모른다"며 '보험 무식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실비보험에 대해 묻자 그는 "실비가 뭐냐, 김치냐?"라며 폭소를 자아냈고, 급기야 "보험 때문에 결혼도 안 하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희철의 돌발 발언에 희철 父가 분노했다는 후문도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보험 설계사로 변신한 김승수가 김정민의 보험 내역을 성공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김희철의 '보험 무식' 에피소드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