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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무쇠소녀단'이 마지막 도전을 앞뒀다.
약 1,300명이 참가하는 통영 대회 당일, 멤버들은 새벽부터 경기장으로 향해 경기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점검한다. 설인아의 소속사 선배 김수현도 '무쇠소녀단'의 무사 완주를 응원했을 뿐만 아니라 통영까지 달려온 가족, 지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멤버들은 더욱 힘을 얻어 완주를 다짐했다는 후문. "모두 완주하는 거야. 엔딩 정해졌어"라는 맏언니 진서연의 한마디와 함께 힘찬 구호를 외친 이들의 전원 완주 엔딩을 기대케 한다.
그러나 첫 번째 수영 코스부터 만만치 않아 가슴을 졸이게 한다. 물 공포증이 있는 진서연이 출발 지점 근처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제대로 수영하지 못해 컷오프 위기에 처하는 것. 눈에 띄게 향상된 수영 실력을 자랑했던 박주현 역시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실전 대회 수영의 매운맛에 멘털이 붕괴됐다고 해 두 사람은 시간 내에 수영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결과는 16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