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혁(40)이 잘생긴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혁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황하정 김상원 극본, 박건호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어 "저는 사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역할을 많이 했었다. 옛날에 '나는 전설이다'에서 했던 역할은 40대였다. 제가 당시에 20대 중반이었는데, 외모를 관리할 수가 없었다. 외모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요새는 외모 얘기를 하면 늘 쑥스러운데, 요새가 좋은 것 같다. 외모라는 것은 시선이고, 시대에 따라 유행이 바뀌기 때문에 요즘 분들이 이런 걸 보고 좋다고 하면 좋은 거라고 느끼고 있다. 제가 이제는 40대가 됐기 때문에 제가 좀 좋게 느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면 저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곧 태어날 것 아니냐. 그분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픈 청주지검 '서동재' 앞에 나타나 지난 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진흙탕 싸움을 그린 작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비밀의 숲'의 인기 캐릭터인 서동재를 메인으로 앞세웠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마지막까지 높은 관심 속에서 스핀오프 드라마의 유종의미를 거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