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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채림이 악플러에 대해 경고했다.
이어 악플러는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됐음.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음. 전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번 못보고 2022년 사망함"이라고 적었다.
채림은 황당한 소설 같은 악플러에 글에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쓴다"라며 분노했고,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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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아들에게 "아빠를 안 본 지 꽤 됐다. 4월에 만났으니 보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고 아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빠는 중국에 계신다. 7살 이전에는 본 적이 없었는데 4월에 만났다"라고 말했다. 아빠와 7년 만에 재회했다는 것. 채림은 "헤어지고 나서 첫 만남이었다. 제게 1순위는 아들 민우라서 (전남편을 볼 때 내가 겪었던) 아픔은 잠깐 접어도 된다. 잊어버리면 된다. 내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에게 끝날 수 없는 인연이다. 아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고 해서 '아빠를 오라고 하자'라고 해 성사가 된 거였다"라고 말했다. 대화는 번역기를 통해 나눴고 아들은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채림은 "(전 남편이) 헤어질 때 아들을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했다. 아들이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속상했다. 아빠와 헤어질 때 아들이 '아빠 잘 가. 엄마 가자. 배고파'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바로 일상으로 돌아와서 아들에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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