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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요태 빽가가 "사기꾼 같은 여자 많이 만나봤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첫 만남에 잘생겨서 눈이 가긴 했는데 결혼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결혼감은 아니었다. 날라리 같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만나볼수록 반전이 있었다"며 "남편은 저 처음 만난 날 이 여자랑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현이는 "결혼할 때 저희 소개해 준, 4대 4 미팅 주선해 준한테 양복 해줬다"고 했다.
그러자 빽가는 "저는 첫 만남에 그런 건 못 믿겠다. 하도 사기꾼이 많으니 함부로 믿을 수 없다. 사기꾼에 남녀노소가 어디 있냐"며 "사기꾼 같은 여자 많이 만나봤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그 친구는 내가 누군 지 모르지 않나. 나만 맨날 숨어서 지켜보고 '학교에서 너 봤다'고 했다"며 "혹시 못 생겨서 싫어할까봐 나를 보여주는 게 싫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 달 후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더니 '내 남자친구냐'고 하더라"며 "그 친구랑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만났다. 6년 동안 만났다. 대학 공부 때문에 헤어졌다. 첫 사랑이었다. 헤어질 때 엄청 울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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