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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서가 프로 골퍼인 엄마 박인비와 아빠 남기협의 DNA를 물려받은 남다른 골프 실력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박인비의 집에 있는 딸 인서의 장난감 사이에서 골프용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프 명가'답게 18개월인 인서의 키에 맞춰 제작된 아이언, 드라이버 등 골프 장비들이 즐비한 것. 이 가운데 인서는 박인비처럼 '블랙 앤 화이트' 컨셉으로 골프룩을 맞춰 입고 키즈 카페에 가듯이 실내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한다. 인서는 골프 시범을 보이는 아빠 남기협을 매의 눈으로 살피며 골프에 눈을 반짝인다는 전언.
이어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골프 레전드다운 실력을 보여주자, 인서는 엄마를 따라 골프채를 잡고 필드 위로 당당하게 나서 눈길을 끈다. 인서는 자연스럽게 박인비의 포즈를 복사, 붙여 넣기 하듯 발을 곧게 펴고 자신이 본 스윙 자세를 그대로 따라 한다. 특히 인서는 퍼팅을 성공한 뒤 카메라 삼촌들을 갤러리라고 생각, 세리머니 이후 박수까지 유도하는 세련된 경기 매너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한편 KBS2 '슈돌'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