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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날 벤은 "어릴 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그게 서로가 잘 맞아 29살에 결혼했다. 1년을 알콩달콩 살고 그 이후에 일들이 하나둘씩 생기다보니 엄청 다투고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가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 이러려고 사랑을 준게 아닌데..어릴때 제가 오빠랑 있는데 동생이 있었으면 할 정도로 아기를 좋아했다. 결혼해서 빨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중에도 대화를 하다가 속상해서 다퉜다. 가장 힘들 때 그토록 바라던 아이가 생겼고, 리아가 저를 살리려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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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벤이 우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도 잘 안우는데 아이가 잘 때 운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우는것 같다"고 혼자 속으로만 삭혀왔던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벤은 지난 2021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올해 2월,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당시 벤 측은 귀책사유가 전 남편에게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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