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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티아라 왕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류화영의 친언니 류효영까지 입을 열었다.
류효영은 11일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 드리기 위함"이라며 "(화영이)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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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에서 12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을 다시 꺼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 화영의 불화를 인정하며 "화영,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고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너희 일을 하라 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화영은 "12년 전 사건을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다"며 "왕따 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고 티아라 멤버들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해 티아라 왕따 사건의 진위여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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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년 만에 해당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사과한 류효영. 류효영의 사과가 이번에는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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