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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딸의 100일을 축하했다.
부부는 다양한 종류의 떡과 꽃으로 정성스럽게 100일 상을 준비했다.
이어 부부는 100일 된 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의 행복한 날을 추억의 추억을 남겼다.
김승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깜짝 떡케익 선물부터 팬분이 주신 빵 케이크까지 감사한 날"이라며 이날의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일 수고한 사람 장 작가 고마워요"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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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인 가운데 장정윤은 지난 3일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장정윤은 "갑자기 산후우울증이 왔다. 솔직히 나는 산후우울증이 올 만한 사람이 아닌 게 친정엄마도 도와주고 있고, 남편이 스케줄 있을 때 빼고는 거의 집에 같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면 안 된다"면서 "남편이 장염에 걸려 내가 하루 이틀을 통으로 아기를 봐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 심리적으로 갑자기 외로움이 확 왔다. 항상 같이 육아를 하다가 갑자기 혼자 다 감당해야 하니까 우울증이란 걸 겪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게 우울증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급하게 친정엄마가 2박 3일 아이를 같이 봐주셨다. 내가 느끼기에 산후우울증은 외로워서 오는 거 같고, 그 다음에는 몸이 아프면서 오는 거 같다. 신체가 괜찮아지니까 마음도 괜찮아졌다"며 "남편도 빨리 회복했다. 내가 우울해하는 걸 보니까 남편도 덜컥 겁이 났던 거 같다. 그전까지도 잘 도와줬는데 그 이후로는 정말 열심히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