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고민시 다이어트를 실패했다.
|
그러면서 홍현희는 못할 것 같다는 제이쓴의 말에 "나 책임감 있는 여자다. (다이어트 약속) 못 지키면 구독자 100분에게 조미김 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자신감이 붙은 홍현희는 "나는 살 빼기 좋은 조건 가지고 있다. 얼굴 작고 목 길고, 이런 몸매 갖고 싶지 않나. 작가님도 내 몸매 부럽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고민시씨 고마워요. 그런 식단 알려줘서. 홍현희가 고민시 되어가는 과정(기대해달라)"라고 의지를 다졌다.
|
다만 잠시후 홍현희는 "실토하겠다. 계란이 너무 작아서 3개 쌌다. 근데 약간 배고파 느낄 때쯤 소금이 들어가니까 괜찮은 것 같다"라며 조미김 먹방을 선보였다.
끝이 아니었다. 이튿날 바나나를 든 홍현희는 "카메라 안 켜고 먹으려다가 이건 약속이기 때문에 켰다. 근데 안되겠다. 체력이 급떨어졌다. 제가 배우가 아니다. 근데 밥통을 열지 않고 바나나를 먹는 것도 장족의 발전이다. 바나나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또 국사발을 들고 나타난 홍현희는 "되게 정직하다. 양심상 애기가 먹다 남은 국 먹는데 카메라 켰다"라면서 "여러분 각자 맞는 다이어트 하세요. 육아 안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실패를 선언했다.
|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