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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원숙이 주식 실패로 1억 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진은 "재태크 많이 할 것 같다"고 하자, 박원숙은 "나는 재테크는 잘 모른다. 부동산도 내가 좋아서 했다. 그냥 살면 되는데 돈이 나가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취득세 다 내고 싫으면 팔아서 양도세를 냈다. 한강 쪽 집에서는 죄다 살아봤다"고 했다.
이경진은 "나도 그런걸 안 해봐서 잘 모른다. 오로지 정기 예금 뿐이다"며 "어쩌다 한번 다른 곳에 투자했지만 반토막이 났다. '나는 하면 안 되는구나'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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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은 "25년 전 고향인 제주도의 땅을 구매했다. 그 시절에는 잘 구매했다"며 "사실 투자가 아닌 부모님을 위한 땅 구매였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 위해 효도하는 마음으로 땅을 구매했는데 도로가 건설되면서 좋아졌다. 보상금도 부모님 드렸다"며 "투자 개념이 아닌 부모님 생각이었다. 하늘에서 복이 내려준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