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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아이돌을 키우는 스타 제작자로 변신한 지니TV 새 드라마 '나미브'가 다음달 첫 방송된다.
'나미브'는 회사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회사에서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린다.
고현정은 자신만의 철학과 감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강수현을 연기한다.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로 일하다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나고, 장애가 있는 아들을 책임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강수현의 회사에 소속돼있던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에는 려운이,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 역에는 윤상현이, 강수현과 심준석의 청각장애인 외동아들 심진우 역에는 이진우가 나선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유괴의 날' 등을 만든 한상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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