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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자유부인' 한가인이 딸을 영재로 키운 비결을 밝혔다.
딸 제이 양의 방에는 한국어로 된 책은 물론 두꺼운 원서까지 가득했다. 이에 한가인은 "(원서를) 읽는다. 다독한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바이링구얼(2개국어)이냐. 살다 왔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아니다. 신당동 출신이다. 난 영어유치원 다녀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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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과학잡지를 꺼낸 한가인은 "제이가 이 책을 제일 좋아한다. 애독자 인터뷰에 신청을 해서 애독자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어떻게 이렇게 탐구하고 공부하는걸 좋아할 수 있지?"라고 놀랐고 한가인은 "얘는 너무 좋아한다. 재주가 이쪽에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뭘로 키울 거냐. 의사?"라고 궁금해했고 한가인은 "의사 너무 싫다. 과학적인 걸 좋아하니까 연구를 하고 싶다. 그런 것도 좋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로 키우고 싶진 않다며 "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냐. 저는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은 본격적인 욕실을 소개했다. 머리를 감은 한가인은 두피 에센스를 꺼내며 "너무 좋다. 원래 머리숱이 많았다. 유전적으로 많게 태어났는데 둘째 낳고 나니까 앞머리가 빠지는 거다. 정수리 탈모가 생기고 두피가 약해지니까 볼륨이 적어졌다. 뿌리 죽고 얼굴도 같이 처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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