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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조인성이 청룡영화상 의미를 짚었다.
조인성은 '밀수'에서 매력적인 밀수업자 권상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여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바다. "홍초와 함께하는 행사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다"는 조인성은 "행사장 올 때마다 긴장되는 마음은 똑같다. 홍초와 함께 해서 든든하다. 잘 마시고 가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밀수' 팀과의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 식사하고 재밌게 얘기를 나눴다"는 조인성은 "촬영 현장에서 김혜수 선배님의 응원을 받았었다. 저희가 더더욱 선배님들을 더 많이 그리워하고 좋아한 이유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수상 소감 당시 '염정아 선배님의 식혜 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은 "식혜도 맛있었지만, 선배님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라 그 마음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염정아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끝으로 조인성에게 청룡영화상 의미로는 "병헌 선배님 말씀처럼 큰 선물인 것 같다. 선물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느냐. 자주 받고 싶은 큰 선물 같은 상이다"라고 짚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대상주식회사 청정원이 함께하는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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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