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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생활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를 향한 전부인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의 폭로가 나오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A씨는 트리플스타와 2014년 처음 만난 뒤 8년 간 열애와 이별을 반복하다 2022년 5월 결혼했으나 3개월 뒤 이혼했으며, 이 과정에서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도 제출했다. 여기에는 A씨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하도록 종요하거나, CCTV를 통해 다른 이성을 봤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B씨는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트리플스타 사건은 경찰로 직행했다. 한 네티즌은 트리플스타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 신문고를 통해 "취업 청탁 및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트리플스타의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트리플스타의 참석 여부나 행사에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취소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리플스타는 자신의 개인계정 댓글창을 닫고 레스토랑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잠적설에 휘말린 트리플스타가 침묵을 깨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