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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프로듀서 조영수를 향한 공개 구혼에 나섰다.
이어 '밤밤밤'의 첫 무대를 보기 위해 스튜디오로 이동한 진심 누나들과 조영수. 빈 무대 위 다섯 명의 멤버들을 비추는 조명이 들어오고, 곡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칼군무에 조영수와 진심 누나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와 함께 열혈 댄스로 인해 정윤재의 재킷 단추가 떨어져 상반신이 시원스럽게 노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정윤재는 무대에만 집중하며 공연을 무사히 마쳤고, 공연이 끝난 뒤 진심 누나들이 정윤재의 단추를 서로 갖기 위해 쟁탈전을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작사, 작곡한 '밤밤밤'에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광경을 처음 본 조영수는 "너무 잘하는데?"라며 연신 감탄하는가 하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고 칭찬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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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파인다이닝에 도전한 이영자의 대왕 전복 솥밥과 차돌 된장찌개 비주얼에 다시 한번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이영자는 집밥이 그리울 쇼헤이를 위해 일본식 된장국을 따로 건네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영자의 풀 코스에 맛으로도, 마음으로도 감동한 조영수는 "맛집을 자주 다녀봤지만, 이만한 곳이 없었다. 식당을 차리시면 미슐랭 3스타도 가능할 것 같다"라면서 "(계속 이런 음식을 먹게 해준다면) 은퇴할 때까지 곡을 쓰겠다"는 말로 이영자를 만족시켰다.
진심 누나와 마이트로, 조영수는 한솥밥을 먹으며 진짜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감을 나눠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태이는 "첫 정산을 받으면 마이트로의 첫 번째 팬인 진심 누나 세 명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히는가 하면, "누나들 칠순, 팔순은 저희가 책임질게요"라면서 다시 한번 누나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숙은 "한솥밥 먹었으면 조직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진심파"라고 선언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TV CHOSUN '진심누나'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