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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헨리가 버스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헨리는 "(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며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연주하는 건데 이전에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연주를 했다면 이번에는 다르게 자유롭게 음악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현지 슈퍼스타와 협업하는 기회가 많아졌다. 예전엔 이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버스킹 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헨리는 소향과의 즉흥 무대를 꼽았다. 그는 "소향 누나가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더라. 그냥 대화만 하시라고 했는데 갑자기 '으아아아' 하는데 모두가 놀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라는 가수-스페인'은 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