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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은박 커플'이 대관람차 안에서 깜짝 뽀뽀를 해 안방에 '설렘주의보'를 발령시켰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관람차에 오른 두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다 정상에 오르자 자연스레 뽀뽀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진짜 아름답다!"라며 촉촉한 눈빛을 보냈고, '교장' 이승철은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진짜 눈물이 난다"며 두 사람의 찐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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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의 속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박현호는 같이 눈시울을 붉히면서 공감하고, 자신이 꿈꾸는 가정상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박현호는 "가은이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면 좋겠다"라고 박력 있게 고백해 은가은의 눈물을 멈추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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