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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코요태 신지가 매운맛 토크로 '노빠꾸 탁재훈'을 섭렵했다.
탁재훈과 옛 추억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한 신지는 "앨범 이야기도 슬쩍하려고 나왔다"라며 귀여운 홍보까지 더했다. "코요태 아닌척하는 앨범 맞냐. 제목이 '사계'인데 왜 그렇게 지었냐"라는 탁재훈의 물음에 신지는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행복할 거다'라는 느낌을 담았다. 1년 365일 '네 옆에서 힘을 주겠다', '함께하겠다'라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이야기로 컴백 기대감을 높인 신지는 예능감 역시 맘껏 발휘,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신지는 연애와 결혼을 이야기하는 탁재훈에 "좋은 모습 보여줘서 시집을 갈 거였으면 '노빠꾸'에 안 나왔다"라며 반격,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 안 한다. 결혼했다 헤어지는 것보단 낫지 않나"라며 솔직한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신지는 오는 11월 4일 코요태 완전체로 컴백한다. 코요태는 약 1년 4개월 만에 신보 '사계'를 발매, 감성적인 모던 록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