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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Plu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가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9일 첫 방송에서는 '솔로 언니'로 등장한 배우 명세빈과 채림이 자신들의 솔로 라이프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하며 진솔한 대화와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명세빈은 이사한 복층 집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꽃게탕을 만들고 가족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꽃꽂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 예식장에서 일하며 지친 몸을 거실 바닥에 뻗은 그의 모습은 현실적인 솔로 라이프의 단면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채림의 일상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민우 엄마로 살아가는 7년 차 솔로"라며 아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며 체지방률 14%를 유지하는 그의 체력 관리 비법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채림은 "이제는 사랑을 안 하고 싶다.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아들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