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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7년이 되는 날이다.
특히 김주혁은 원로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와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KBS2 '1박 2일'에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김주혁은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유작인 영화 '독전'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제39회 청룡영화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의 연기 인생에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