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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이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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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랬더니 준범이가 물고 걸치고만 있더라. 그래서 '어 이거 없앨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날 저녁 자기 전에 '준범아, 너 그거 할 시기 지났어. 동생 물려줄 시기가 왔다. 마음의 준비 해놔'하고 하룻밤을 잤다"면서 "얘가 다음날 차에서 잠들었는데 (공갈젖꼭지) 없이 잠들더라. 가능성을 본 거다. 그래서 이제는 해방됐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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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현희는 "그리고 느꼈다. 이제 이쓴 씨한테 다 맡겨야겠다"라고 독박 육아 교육(?)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홍현희 품에 안고있던 준범이는 "쪽쪽이?"라고 해맑게 웃어보였고, 이를 들은 두 사람은 크게 당황했다. 준범이가 공갈젖꼭지를 다시 찾을까봐 노심초사한 것. 홍현희는 재빠르게 "그거 애기 줬잖아", "사탕 먹을래?" 하고 관심을 돌렸고, 다행히 준범이는 공갈젖꼭지를 찾지 않고 사탕을 먹으며 즐거워 했다.
당황도 잠시, 홍현희는 공갈젖꼭지 이야기로 돌아가서 "근데 결론적으로는 나 때문에 끊은 거다. 준범이가 아빠한테 이야기를 들은 거다 '아기한테 물려줘야 해'라고. 그리고 그 뒤로 서울숲 산책을 갔는데, 유모차를 싹 걷으니까 아기가 그걸 물고 있는 걸 본거다. 그걸 보고 납득이 가면서 끝났다"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2년 8월 아들 준범을 품에 안았다.
또 제이쓴은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