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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주병진, 혼자 사는 초호화 펜트하우스..."아내와 사용하려고 준비해 둔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10-17 05:49


'66세' 주병진, 혼자 사는 초호화 펜트하우스..."아내와 사용하려고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병진이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난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결혼이 안 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홀로 잔디를 정리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정리를 마친 후 집에 들어간 그는 반려견들과 놀아주며 "너희들이 집에 있으니까 이렇게 말이라도 하지. 혼자 있으면 하루 종일 말 안 하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주병진의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박소현이 찾아왔다. 주병진은 집안 곳곳을 소개했고, 박소현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주병진은 넓은 침실을 보여주며 "(아직은) 나 혼자 쓰고 있는데 누가 올 걸 준비한 거다. (침대) 반도 안 쓴다. 3분의 1만 쓴다"고 설명했다.

집 구경을 하던 박소현은 화장실에 화장대를 두 개나 둔 이유를 궁금해했고, 주병진은 "와이프 거, 내 거 두 개를 놓은 건데..."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박소현은 "결국 오빠가 혼자 두 개 다 쓰냐"라면서 정곡을 찔렀고, 주병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66세' 주병진, 혼자 사는 초호화 펜트하우스..."아내와 사용하려고 …
또한 박소현은 주병진의 집에 장식품처럼 놓인 아기 신발을 발견하고는 "이런 거 사면 결혼할 수도 있어서 사놓은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병진은 "난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결혼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큰 결심을 안고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아간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병진은 학력과 키, 연봉 등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에 "경찰서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커플 매니저는 "다양한 분 소개시켜드릴테니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많이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맞선 자리에 나선 주병진의 모습이 나왔고, 맞선녀와 다정한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사회적 명성과 지위,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인 '66세' 주병진과 '53세' 박소현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연예계 대표 고독 중년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출연, 리얼 사랑을 찾으며 시청자들에게 찐 중년의 설레는 로맨스를 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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