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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소희 측이 혜리의 악플러 의혹에 대해 2차 입장문을 내고 재차 부인했고, 전종서는 해당 계정을 언팔하며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리의 SNS에 꾸준히 악플을 달았던 비공개 계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개설된 해당 계정 주인은 "너희 언니랑 류준열 합쳐도 안 된다", "애초에 1700만을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수위 높은 악플을 달았다.
해당 계정은 전종서가 팔로우 해 더욱 논란이 됐다. 전종서는 한소희, 손석구, 장윤주 등 지인 19명만 팔로우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혜리의 악플러 계정이었기 때문.
이후 전종서의 계정 팔로잉 목록에는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의 계정이 사라졌다. 기존 19명이었던 팔로잉 수도 현재는 18명으로 줄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혜리 악플러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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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은 사라진 듯 보이지만 혜리는 그야말로 황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월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 한소희 세 사람의 삼각관계로 비춰지는 이번 논란은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불리며 연예계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당시 이후 한소희는 환승열애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혜리를 저격하고,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으로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했지만 혜리는 악플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후 한소희와 혜리는 결별 후 7개월이 지났지만 또 한 번 구설로 엮이며 '재밌네 대첩'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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