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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 "원작 웹툰 읽으며 내 얼굴, 내 말투로 읽혀"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4-10-10 14:58


'정년이' 김태리 "원작 웹툰 읽으며 내 얼굴, 내 말투로 읽혀"
사진제공=tvN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태리가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최효비 극본, 정지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정지인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 '정년이'의 작가는 정년이 캐릭터를 그려나가며 김태리를 모델로 삼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김태리는 "웹툰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드라마화될 줄 모르고 '정년이'를 접했을 때 보통은 주인공을 따라가며 읽지는 않지만, 제 얼굴로 읽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 얼굴로, 제 말투로 읽히더라. 작가님이 저를 모티브로 하셨다고 했을 때 너무 감사했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작가 서이레/나몬)으로 하는 작품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는 작품이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이 작품에 함께한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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