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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상만 감독이 배우 차승원에 대해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 유발 연기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의 열연에 대해 김상만 감독은 "120% 해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이미지 자체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그 속에는 콤플렉스를 담고 있는 캐릭터를 말투, 눈빛으로 변화를 잘 표현했다. 관객에겐 '한 대 때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왕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그리고 차승원이 출연했고 '심야의 FM'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