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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박위, 송지은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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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위는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10년 전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을 때, 제가 좌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 존재였습니다. 10년이 지난 오늘, 앞으로 남은 제 삶에, 저와 평생을 함께하게 될 인생의 동반자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이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딸 송지은을 평생 사랑하기로 서약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가,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 등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