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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나폴리맛피아(본명 권성준)의 사과에 응답했다.
나폴리맛피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나폴리맛피아는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나폴리맛피아는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잘근잘근 밟아 드리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사과와 감사를 전했다.그는 "방송에서는 셰프님에 대한 저의 얘기가 거의 다 편집됐다.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는데 의도와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결승전에서 평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 우연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다시 한번 기회가 생겨도 에드워드 리 셰프의 팀에서 있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에드워드 리 셰프는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잃지 마라. 경쟁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나폴리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