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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가 파경 10개월만에 이혼 예능에 출연했다.
율희는 "우린 너무 행복한 가족이고 다 이겨냈어, 이런 위기는 한 번쯤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7살 아들 재율이 평소 코로 숨 쉬는게 불편한 상황임을 인지한 최민환은 병원을 찾았고 아데노이드라는 조직이 많이 커져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혹이 콧구멍을 다 막고 있는 상태라 깊은 수면이 어려워 항상 피곤하고 산만하다"는 진단을 내린 의사는 입원해 전신 마취가 필요한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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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패널 안영미는 "아빠가 해외 투어 때문에 바쁜 걸 아니까 일부러 할머니라고 한 것 같다. 너무 빨리 철이 든 것 같다"라며 의젓한 재율의 모습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재율이는 혼자 있을 때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까지 삼남매를 두었지만, 이혼으로 최민환이 양육권을 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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