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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준형이 울릉도 여행 중 곽튜브의 미숙한 모습을 공개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 매애앤~!!! 차암나 전래 재밋어 빼애앰!!! | EP.61 박준형 강기영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은 강기영과 함께한 울릉도 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기영 또한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경북대학교로 모이라고 해서 갔는데, 그곳에 헬기 두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헬기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했는데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덧붙이며 울릉도 여행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곽튜브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곽튜브가 말수가 적어 대부분의 대화를 강기영이 이끌어갔다며 곽튜브의 의외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나 곽튜브의 예능 감각에 대해서는 "예능에 능숙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준형은 "오히려 내가 조금 헤매서 스스로 화가 났었다"며 웃픈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은 곽튜브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곽튜브는 여행 전문 유튜버인데, 의외로 수영도 못하고 고소공포증도 있더라"며 곽튜브의 약점을 폭로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그래도 곽튜브가 이번 여행에서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스노클링을 시도했다"며 곽튜브의 용기 있는 도전에 대해 칭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영상 속에서 박준형은 강기영과 곽튜브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곽튜브는 자기 분야에선 전문가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아 보였다"며, "그 점이 조금 안타깝다"고 덧붙이며 곽튜브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준형의 애정 어린 조언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곽튜브를 향한 따뜻한 격려로 이어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