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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이 강인한 멘탈을 보여줬다.
지연은 8일 "15주년 팬미팅. 어제의 팬미팅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우리가 나눈 시선과 말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티아라 공식 팬클럽)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지연은 2022년 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공개연애를 시작,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SNS를 통해 황재균과의 아기자기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6월부터 이상징후가 하나씩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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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지연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SNS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황재균이 이성이 포함된 술자리에 새벽까지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논란이 됐다.
결국 지연은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를 선임, 5일 이혼소식을 전했다. 그는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다. 황재균 또한 "지연과 성격 차이로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기념 완전체 팬미팅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