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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정현이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프리랜서 2년차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이 프리 선배다. 제가 퇴사하는 날 남편이 편지를 써줬다"며 남편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 받았다고 말했다.
진행자 박수홍은 유정현을 "낙마 유정현"이라고 소개했고, 유정현은 당황해 하며 "낙마한 지가 10년이 넘었다"고 받아쳤다.
그는 "제 마음 속에는 사실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정도 방송했으면 됐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저 때문에 아내가 죽을 뻔 했다"고 했다.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유정현. "수혈을 10팩을 했다"고 말한 후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울음을 터트렸다. 유정현의 눈물에 박수홍은 "아내 생각하면서..."라며 안타까워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