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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 결단 내렸나…의미심장 마지막 인사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5 14:42


[SC이슈]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 결단 내렸나…의미심장 마지막 인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최후통첩 디데이에 의미심장한 인사를 전했다.

민지는 25일 팬소통 플랫폼 포닝에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 보면서 힘나.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바이(Byeee)"라고 적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멤버들은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고, 이를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에게 알렸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 등 하이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하이브도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 다음날 '원칙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23일엔 김주영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과 만나 면담을 가졌지만, 양측 모두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C이슈]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 결단 내렸나…의미심장 마지막 인사
그리고 결전의 날이 밝자마자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뉴진스가 일본에서 거둔 성과를 폄하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브는 "오보에 대한 정정 요구를 했을 뿐 뉴진스의 성과를 폄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면담을 마친 민지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팬들의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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