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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길건이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에 주트 엔터 대표 DJ래피는 "길건 씨가 오디션을 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냐, 말 것이냐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길건은 "궁금한 게 있다. 같이 하면 무슨 혜택이 있냐"고 물어 DJ래피를 당황하게 했다. 길건은 "열심히 잘 자신은 무조건 있다. 진짜 '키워만 달라' 이건데, 회사가 나한테 뭐 해줄 건지"라고 했다.
그러자 DJ래피는 "뭘 해주면 되냐"고 물었고, 길건은 "나는 서포트만 잘해주신다면 어느 무대에서든 화려하게 출 수 있다. 춤, 노래 장르 구분 없다. 제가 트로트 앨범도 잠깐 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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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은 "조건을 딱 하나 걸었다. '성상납만 안 시키면 계약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한번은 몸이 너무 힘드니까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냐'고 물어봤더니 '성상납은 안 시키는 거지 않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길건은 최근 근황도 전했다. 길건은 "'달빛 그리움' 만들어줬던 프로듀서님께서 '너한테 너무 어울리는 노래가 있으니 노래 좀 하자'고 하셨다"며 신곡 '엘리베이터 안에서 춤을 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때 길건은 '결혼 안 하냐'는 질문에 "현재 남자친구 없다"며 "동물과 어린 아이들, 힘 없는 사람에게 강약약강이 아닌 강강약약 되는 사람, 외모도 본다. 나를 감사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길건은 "연하들이 대쉬를 많이 했는데 다 바람나더라. 멋있게 만들어놨더니 바람 났다"며 "장담하는 건 하나, 나 자신을 위해서 명품백을 산 적 없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