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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로맨스로 안방을 물들였다.
그리고 배석류의 대답을 기다리던 최승효는 오랜 짝사랑을 마무리했다. 건설 현장에 있던 최승효는 배석류의 등장에 놀랐지만, 이내 그 이유를 깨닫고 미소 지었고 두 사람은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또 오랜 시간 소꿉친구로 지내온 최승효와 배석류는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티격태격 하기도 했지만 방송 말미, 또 한번 속마음을 고백하며 완벽한 연인으로 거듭났다.
앞서 정해인은 "11회부터 파티다"라며 깜짝 스포를 하기도 했는데, '엄마친구아들' 11~12회에서는 최승효와 배석류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해인은 짝사랑이자 첫사랑을 이룬 최승효의 벅찬 마음, 그리고 사랑을 확인한 후 느끼는 떨림과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가족에 대한 사랑부터 연인을 향한 사랑의 감정까지, 최승효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정해인의 다채로운 연기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사랑을 이룬 만큼 '로코 장인' 정해인이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