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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혼다 히토미)가 가수 김재중이 제작하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으로 K팝 시장에 재데뷔한다.
히토미는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출신으로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빼어난 춤 실력 등을 선보이며 선발돼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2021년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AKB48로 돌아가 팀의 센터를 2회 역임하며 중추 멤버로 활약했고, 올해 초 졸업(탈퇴의 일본식 표현)했다.
히토미는 지난해 1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2년 6개월이 나라는 존재의 의미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내가 이렇게 있는 것은 그 2년 6개월이 있어서다. 일본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한 멤버 도희를 비롯해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 히토미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재중은 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아 심혈을 기울여 신인 걸그룹을 제작했다.
세이마이네임은 다음 달 데뷔를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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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