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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소민과 열애설에 휘말린 정해인이 정소민과 현장 케미에 대해 직접 밝히며 실제 자신의 성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정해인에 대해 "굉장히 의리남이라고 들었다"며 "지금 소속사 FNC를 데뷔하고 계속 있는다고 하더라. 배우 전문 회사로 옮겨갈 법도 한데 노예계약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그냥 기간 되면 연장을 계속 하다보니까 지금까지 있게 됐다"며 "회사의 가치관이 제 가치관과 많이 부합된다"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인 유재필은 "체육대회도 다 참석하고, 후배들에게 3~4시간씩 조언도 해주고 그런다"고 얘기했고, 정해인은 "꼰대 아니냐"며 웃었다.
정해인은 "고민이 있는데 내 고민을 얘기 안 하는게 고민"이라며 "너무 혼자만 부둥켜안고 있으려니까 고민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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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해인은 본인의 실제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 세다'는 말을 태어나서 들어본 적이 없다. 진지한 편이다. 근데 부드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최근에는 '재밌다', '웃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 함께 출연 중인 정소민에게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정) 소민이랑 촬영하고 있는데 장난을 많이 친다. 아무래도 극 중 소꿉친구다 보니까. 재밌다고 해 준다"고 했다. 그러다가도 "웃어주는 걸까? 생각해보겠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웃어줄 수도 있는 것 같다"며 갑작스럽게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해인은 "친해지면 불쾌하지 않은 선에서 유머러스하게 하는 건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해인과 정소민은 화보 동반 촬영을 위해 함께 해외로 출국하는 것이 알려져 열애설이 확산됐다. 보통 드라마 홍보를 위해 방영 전에 화보를 찍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많아도 드라마 방영 중간에 화보 촬영을 위해 동반 해외 출국을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 또한 특히 정해인과 정소민은 한 차례 커플화보 촬영을 했는데 오는 24일 또 한 번 발리에서 커플 화보 촬영을 이어간다고 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열애설에 대해 정해인은 "노코멘트"라며 "그만큼 케미가 좋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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