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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임채원, 최승경 부부가 총 62kg 감량 후 유지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최승경은 "3년 동안 감량했다. 감량은 쉬웠는데, 그걸 유지하는 게 고통스러웠다"면서 "지금 10여 년째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채원도 "저도 임신했을 때 20kg이 넘게 쪄서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채원은 "체성분 검사를 하면 근육이 너무 없다고 둘 다 나온다"고 건강 고민을 밝혔다. 이에 이들 부부의 생활 습관을 지켜 본 전문의들은 "먹는 걸 보고 놀랐다. 옛날로 돌아가거나, 큰 병이 99% 분명히 온다. 공복에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초코 빵에, 초코 음료를 먹는 건 위험하다"라며 "근육량이 적을수록 혈당 수치가 오른다"고 경고했다.
최승경은 "칼질도 못 하더라. 저는 왼쪽에 오십견이 와서, 칼질도 할 수 있었다. 나중에는 양쪽으로 오십견이 오더라"라면서 "와이프 갱년기, 아들 사춘기, 중간에 딱 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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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은 "1991년도에 개그맨이 되자마자 남희석 씨와 희극인 수첩을 받아서 서로 희망 사항을 쓰기로 했다. 남희석은 50살이 넘으면 '전국노래자랑' MC가 되는 거라더라. 전 임채원하고 결혼하는 거라고 했다. 그러니까 남희석이 절 이상한 애로 보더라"며 희망 사항이 이루어 졌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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