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의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침 6시까지 술을 먹던 가게는 압구정 헌팅포차였다.
지난 4일 네티즌이 제보한 사진과 목격담에서 아침 6시까지 여자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술을 먹던 황재균의 모습이 포착돼 의문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 3개월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이혼설에 별거설까지 더해져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황재균이 현재 중요한 정규 리그 중이며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진 건 신혼 생활을 유지중인 유부남으로서도 보기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황재균 별거중인가요?"라는 제목으로 문의가 이어졌으며 "압구정 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 지인들하고 술 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늦게까지 외박은 어려운 거 아닌가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 지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꾼 부부로 인생 2막을 열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올해 상반기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대중의 의혹이 깊어졌다. 지난 5일 발생한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아내인 지연이 악플 테러를 받게 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시작된 것.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지연은 황재균과 신혼 일상 대신 개인 일상 위주로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럼에도 남편 황재균을 향한 악플이 계속되자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유튜브는 물론 개인 계정 활동을 중단했다.
이혼설에 지연의 전 소속사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두 사람을 아는 측근들도 매체를 통해 "부부 사이는 문제 없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정작 당사자인 지연과 황재균은 입을 닫았다. 3개월째 '본인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지연과 황재균. 이런 상황에 황재균의사생활 사진까지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황재균의 인스타는 삭제된 상태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