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래퍼 이영지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나띠는 "내 꿈은 더 성장해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도 그렇지만, 그냥 나띠라는 아티스트로서 조금 더 성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이영지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신인같지 않다"면서 "다들 연습생 생활 오래했지?"라고 질문했다.
|
다만 나띠는 "프로그램 끝나고 외모 콤플렉스를 얻었다"라고 말해 이이영지를 놀라게 했다. 나띠는 "내가 그때 한국어를 못 했으니까 댓글을 이렇게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물어본다. 언니오빠들한테 '와꾸'가 뭐냐고 하니까 '몰라도 돼' 하더라. 몰라도 된다고 하자마자 '왜?'라고 물었다. 그래서 얘기해줬는데, 안 좋게 이야기한 거다"면서 "그때 상처 받았다. 그땐 어렸을 때니까 콤플렉스로 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할 때 되게 내 코 크다고 하니까 코 줄이는 방법이러면서"라면서 당시 했던 방법을 재연해보였다. 그때 나띠의 나이는 불과 12살이었다고.
|
이어 "근데 나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데 안 볼 수가 있냐? 봐야한다. 무조건 본다. 근데 그걸 보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미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