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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NCT의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뒤에도 뻔뻔하게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태일은 팬미팅을 마친 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오랜만에 이틀 동안 무대에서 시즈니(NCT 공식 팬덤명)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항상 고맙다.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말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활동을 중단하다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으로 설렘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을 기만한 것 아니냐며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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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NCT 멤버들은 태일의 탈퇴 결정 후 태일의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하지만 태일의 탈퇴로 멤버들 역시 타격을 입고 있다. 26일 솔로 데뷔 앨범 '제이(J)'를 발표한 재현은 초동 판매량만 10만장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날 예정된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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