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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은 끝났지만, '팀 코리아'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또다른 감동의 축제, 바로 8월 29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이 있기 때문이다.
대회 기간 동안 KBS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 시간대와 성적 등을 감안해, 수시 편성도 계획 중이다. 또 'KBS 스포츠'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중계를 강화한다. 특히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주요 경기와 결승전에 집중해 해설위원들의 라이브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파 2개 채널과 유튜브에서 중계하지 못하는 경기는 KBS의 무료 OTT 서비스인 'KBS+'에서 커버한다.
개막식뿐 아니라 이번 대회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중계할 김권일 해설위원(한국스포츠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패럴림픽 중계는 저에게 또 하나의 설렘"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발전한 모습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패럴림픽의 변화는 매번 새로움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의 변화가 우리에게 항상 긍정적인 변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중계에 임한다"고 사명감도 드러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9월 8일(현지시각) 열리며, 22개 종목에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182개국에서 44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보치아, 골볼 등 17개 종목에 나서며 총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최용범(카누)이 맡는다. 카누(최용범 출전)와 트라이애슬론(김황태 출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패럴림픽 최초로 출전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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